김제시, 200억 규모 ‘국산 콩 가공산업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논콩 산업 메카로 도약

▲김제시청 전경ⓒ김제시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국산 콩 가공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80억 원)을 확보 국산 콩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28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는 지역내 12개 농·축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김제시농협국산콩가공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규병)’이 선정됐다. 법인은 김제시 공덕면 일원에 최첨단 국산 콩 가공시설을 조성해 논콩 소비 기반을 확충하고 가공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제시는 지난 2025년 기준 약 7200ha의 재배면적을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논콩 주산지다. 하지만 그동안은 원물 생산 중심의 구조에 머물러 있어 농가들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 조성과 연계해 논콩 생산부터 선별·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전담할 김제시농협국산콩가공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논콩을 안정적으로 수매·가공할 수 있는 시설과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한다. 특히 대형 가공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확실한 소비처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현서 김제시장권한대행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국산콩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며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조성과 연계해 논콩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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