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삼성역 기둥 시공오류 정부·서울시 보강 검토 본격 착수

“안전 최우선” GTX 삼성역 구조물 정밀검증 돌입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이 GTX 삼성역 구간 기둥 시공오류와 관련해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보강 검토에 착수했다. GTX 삼성역 구간 공사현장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이 GTX 삼성역 구간 기둥 시공오류와 관련해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보강 검토에 착수했다.

28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보강방안 적정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검토를 통한 최적의 보강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긴급 전문가 현장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전문가들은 시공 단계별 구조해석과 보강공법에 대해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구조해석을 통한 구조 성능 검증 △지진 등 특수 상황에 대한 구조 안정성 검토 △최적 기둥 보강공법 도출 △유지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보강공사와 열차운행의 병행 가능 여부와 열차 진동이 보강성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검토는 토목 구조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수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해 GTX-A 민자노선 사업자인 SG레일, 코레일, 시공사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향후 해당 시설물은 국가 소유로 이전되며, SG레일이 운영하고 코레일이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사결정 전 과정에서 각 기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보강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는 오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구조해석을 포함한 정밀안전점검을 별도로 실시해 현 구조물의 안정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은 “정밀안전점검과 보강공법 검토 용역을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해 국민 불안이 없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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