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보육 무너지면 지역도 무너진다”…‘전북형 보육책임제 시즌2’ 공약

어린이집 필수운영비 보장·안심 보조교사 확대 등 5대 보육 패키지 제시

“무상보육 넘어 현장 운영·아이 안전까지 책임지는 보육정책 추진”

▲김관영 무소속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김 후보는 어린이집 필수운영비 보장과 안심 보조교사 확대 등을 담은 ‘전북형 보육책임제 시즌2’ 공약을 발표했다. ⓒ김관영 후보 캠프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민선 9기 보육 공약으로 ‘전북형 보육책임제 시즌2’를 내놓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8기에는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직원 처우,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특히 농산어촌 지역 어린이집 폐원은 젊은 세대의 지역 이탈과도 직결되는 만큼, 보육시설을 단순 시설이 아닌 지역 필수 생활 인프라로 보고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로 전북교육청과의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과 급·간식비 격차 해소 등을 언급하며 “전북형 무상보육 정책이 일정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약에는 보육 현장 지원을 위한 ‘5대 책임 패키지’가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전북형 어린이집 필수운영비 보장제 도입 △아이 안전 강화를 위한 안심 보조교사 상시 배치 △급식 질 개선을 위한 조리원·급식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 △거점형 대체교사 풀 확대 △외국인 유아 대상 무상 보육·교육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민선 9기에는 어린이집의 운영 걱정과 보육교직원의 부담, 아이 안전 문제까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보육이 희망이 되는 전북,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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