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7일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의 ‘새만금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만금은 더 이상 가능성만 이야기하는 사업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이자 반드시 완성해야 할 전북의 미래”라며 “이재명 정부의 미래산업 전략을 가장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첨단산업 특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들어 전북 투자유치 규모가 27조 원을 넘어섰고, 연평균 투자유치 규모도 기존 2조 원 수준에서 7조 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9조 원 투자 유치를 계기로 AI 데이터센터와 로봇산업,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산업이 새만금에 집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7대 공약은 △대한민국 미래산업 수도 조성 △새만금 AI 메가캠퍼스 구축 △글로벌 RE100 산업단지 조성 △현대차 9조 원 투자 성공 추진 △트라이포트 물류체계 완성 △규제 없는 글로벌 메가특구 조성 △K-푸드 세계화 전진기지 구축 등이다.
특히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 피지컬AI 테스트베드, 글로벌 연구기관 등을 연계한 ‘AI 메가캠퍼스’를 조성해 새만금을 글로벌 AI 실증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새만금을 대한민국 최초 RE100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하고,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인입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물류체계를 구축해 동북아 산업·물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새만금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전북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청년들이 떠나는 전북이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들이 찾아오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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