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 합류한 '안호영'…"전국 정당화 위해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뛰겠다"

안 "전국 어디든 힘 보태겠다"…이원택 후보 승리 위해 합류 가능성 시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불공정 경선을 문제 삼아 단식농성을 했던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이 21일 공식 선거운동부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해 관심을 끌었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무주·진안·완주 민주당 후보 선대위 발대식 현장을 함께 했다.

안호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 지역 모두 지방소멸 위기라는 어려움 속에 있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분명히 느낀 건 지금이 위기이면서도 동시에 기회라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이 21일 공식 선거운동부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해 관심을 끌었다. ⓒ안호영 의원 페이스북

안 의원은 전춘성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마이크를 잡았고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주민들에게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을 담은 복수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안호영 의원은 특히 "무주는 도약의 골든타임이고, 진안은 반드시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며, 완주는 이미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흐름을 제대로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호영 의원은 "완주의 유희태 후보, 진안의 전춘성 후보, 무주의 황인홍 후보, 그리고 함께 뛰는 도의원·군의원 후보들까지 군과 전북도, 정부가 함께 움직이는 원팀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군민들에게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부탁드렸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뛰고 있는 선거운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끝까지 함께 힘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저도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뛰겠다"는 말로 올 6월 지방선거의 민주당 후보 승리를 위해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22일에는 경남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와 울산시장 김상욱 후보 지원 유세에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전춘성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마이크를 잡았고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주민들에게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을 담은 복수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안호영 의원 페이스북

안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전국 어디든 힘을 보태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위해 끝까지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당내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 승리를 위한 선거운동에 합류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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