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를 도심과 직접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서남부 핵심 광역 교통축의 효과를 시 내부로 끌어들여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지난달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까지 총연장 31.1km 구간으로, 경기 서남부권 교통 체계 개선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시는 해당 도로가 관내 및 인접 지역을 통과하는 점을 활용해 도심 진출입이 가능한 연계 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2026년 4월~2027년 9월)’에 관련 내용을 반영해 검토하고 있다. 주요 검토 노선은 박달동~안양동 연결 구간과 박달우회로~비산동 노선 등이다.
이번 연계 도로망 구축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맞물려 교통 분산 및 지역 균형 발전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만안구 일대 교통 정체 해소와 함께 경기 남부권 및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 노선을 마련하고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고속화도로 건설 계획에 시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 도로과장은 “시민 교통권 확보를 최우선으로 도로망을 구축해 사통팔달 교통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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