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미 전북도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창군수 후보 등록을 마치고 최영일 현 순창군수와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오은미 진보당 순창군수 후보는 14일 군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기본수당을 줄일 것인지 늘릴 것인지와 토목 군정으로 갈 것인지 민생 군정으로 바꿀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순창군수에 반드시 당선돼 민생 변화를 만들겠다"며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1명은 진보당 군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약으로는 △임기 내 월 30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임실·순창·남원 혁신도시 유치 △국가전략산업 1조원 투자 △세계 발효 문화·관광 중심도시 도약 △농업소득 3000만원 실현 등을 내세웠다.
이번 순창군수 선거는 오 후보와 최영일 민주당 현 군수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오 후보는 최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최 군수 친동생 공유재산 무단 사용 묵인 의혹과 2022년 정치자금 펀드 상환 문제를 제기했다. 또 최 군수에게 2024년 아파트 구입 자금 1억8000만원 출처와 관용차 사적 사용 의혹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최 군수 측은 조경수 불법 식재는 관련 부서가 처리할 계획이며 펀드 미상환은 일부 입금자 인적 사항 누락으로 반환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 후보는 군수 측 해명을 두고 "조경수 판매를 통한 대출금 상환과 1억8000만원 출처 문제는 별개"라며 자금 출처 공개를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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