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새만금 개발과 현대차그룹의 9조 원대 투자 현실화를 위해서는 ‘당정청 원팀’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무소속 도정의 한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 후보는 13일 전북 김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전북·새만금 사업 지원 현장간담회에서 “새만금은 지금 속도가 핵심”이라며 “전북이 100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얼마나 빠르게 현실화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새만금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속도’로 규정하며 집권여당과의 협력 체계를 강조했다. 특히 최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관영 후보를 겨냥한 듯 “완행열차와 KTX의 차이”라는 비유도 꺼냈다.
그는 “서울 갈 때 완행열차를 타고 6시간 만에 갈 수도 있지만 KTX를 타면 1시간 만에 갈 수 있다”며 “새만금도 마찬가지다. 당정청이 원팀으로 움직이면 훨씬 빠르게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 원 투자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새만금 대전환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 원 투자를 조속히 현실화하고, 피지컬AI 실증 및 테스트베드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야 한다”며 “새만금을 글로벌 최고 수준의 RE100 산업단지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북 재생에너지 기반 확충과 전력 계통망 구축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여유 전력을 활용해 그린수소 혁신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반도체·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인입도로 등 주요 SOC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 사업은 더 이상 늦출 시간이 없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전북도가 원팀으로 움직여야 전북 경제 대전환도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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