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무소속 완주군수 출마 선언…“선민후당으로 완주 지키겠다”

“유희태 군정으론 완주 미래 없어”…완주-전주 통합 문제도 비판

▲ 국영석 전 완주사랑지킴이 운동본부장이 13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


국영석 전 완주사랑지킴이 운동본부장이 13일 무소속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하며 유희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공세에 나섰다. 그는 “당보다 군민을 먼저 생각하겠다”며 완주군민 중심의 정치를 강조했다.

국 전 본부장은 이날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오직 완주군민만 바라보며 완주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37년 동안 민주당과 함께해 왔지만 당이 군민의 뜻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완주의 자치와 미래를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국 전 본부장은 “중앙당 재심위와 최고위의 후보 적격 판단에도 전북도당이 자신을 배제했다”며 “이제는 선당후사가 아닌 선민후당의 길로 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후보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완주-전주 통합 문제에 애매한 태도를 보이다 선거를 앞두고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당선만 생각하는 정치로는 완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소특화단지 축소와 만경강 프로젝트 등 지난 4년 군정에서 군민이 체감할 변화와 비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국 전 본부장은 “13개 읍·면이 함께 성장하는 초일류 자족도시 완주를 만들겠다”며 군민 탄소연금, 군민 수소펀드, 농업 특화 AI 선도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번 국 전 본부장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완주군수 선거는 민주당 유희태 후보와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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