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민주당 후보만이 새만금 살릴 수 있어”…원팀·속도전 강조

원내대표 연임 후 이틀 만에 다시 전북 찾아 지원 행보
“당·정·청 원팀이 무소속과 차이”…김의겸 “정밀기계처럼 움직여야”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전북·새만금 사업 지원 현장간담회’에서 새만금 사업 추진과 민주당 원팀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다시 전북을 찾아 이원택 후보 지원에 나섰다. 지난 11일 원내대표 연임 후 첫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전북을 찾으며, 새만금과 국가예산 지원 등을 고리로 ‘민주당 원팀론’ 부각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 원내대표는 13일 전북 김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전북·새만금 사업 지원 현장간담회에서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은 힘 있는 민주당 후보만이 제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며 이원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의겸 후보와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의 박지원 후보도 함께했다.

한 원내대표는 세 후보를 거론하며 “‘원팀’으로 똘똘 뭉친다면 못 해낼 일이 없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지금 전북에 필요한 것은 분열과 불협화음이 아니라 단일대오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소속 후보보다 민주당 후보가 새만금 발전에 유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속도감 있게, 긴밀하게, 더 내용을 알차게 설득할 수 있는 건 당·정·청 원팀”이라며 “가지고 있는 힘을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만금 국제공항과 인입도로 등 주요 SOC 사업도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조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새만금 특별법 개정과 재생에너지 관련 입법 과제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후보는 “현대차가 실제 새만금에 뿌리를 내리게 하려면 민주당은 입법을 지원하고 정부는 예산과 사업을 뒷받침하며 청와대는 국가 전략 차원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당정청이 정밀기계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전북·새만금 사업 지원 현장간담회’에서 새만금 사업 추진 방향과 당정청 원팀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이어 “지금 새만금은 속도가 핵심”이라며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한 몸처럼 움직이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후보는 “중앙 정치권에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새만금 예산 확보와 기업 유치에 힘을 쏟겠다”며 “민주당 원팀으로 새만금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만금 사업의 속도와 실행력을 앞세운 민주당의 ‘당정청 원팀론’이 거듭 강조됐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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