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김제 출신 아동작가 3인 3색전’ 개최… 지역의 가치 재발견

▲김제시립도서관 김제 출신 아동작가 3인 3색전’ 운영ⓒ김제시

전북자치도 김제시립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시립도서관은 지역특화 아카이브 사업인 ‘김제에서(書) 찾기’의 일환으로 김제 출신 아동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김제 출신 아동작가 3인 3색전’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제에서(書) 찾기’는 지역의 역사,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삶이 담긴 기록을 통해 김제만의 고유한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마련된 특화 코너다. 시민들이 향토 작가와 자료를 더욱 친밀하게 접함으로써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제 출신 아동작가인 김자연 주미라 이희숙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김자연 작가는 ‘내 마음 속 영원한 동심’을 철학으로 가족애와 존중을 담은 유쾌한 동화를 집필한다. 교과서 수록작인 ‘항아리의 노래’ ‘수상한 김치통’ 등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주미라 작가는 일상 속 아이들의 마음"에 주목한다. ‘하늘을 날고 싶은 엉덩이’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등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감정을 세심하게 포착한 그림책과 동시집을 선보인다.

이희숙 작가는 ‘그 시절의 희망과 슬픔’ 을 주제로 삶의 애환을 그린다. 그림책 ‘꽃파리’ 시집 ‘느 아버지 부탁해’ 등을 통해 부모 세대의 기억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위로를 담아낸다.

전시 공간에서는 작가들의 대표 도서뿐만 아니라 친필 필사본 창작 도구 원화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귀한 자료들이 함께 공개된다. 특히 신풍동의 옛 정취가 담긴 추억의 사진들도 전시돼 변화된 김제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시민들에게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김제시립도서관 2층 일반자료실 내 ‘김제에서(書) 찾기’ 코너에서 운영되며 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원용 김제시립도서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온 가족이 따뜻한 감성과 지역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