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임기 '마지막 한 달' 현장 달려간 3선 정헌율 익산시장

5월 동안 완료사업부터 추진사업까지 70여 개소 현장 꼼꼼 확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3선 연임의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10년의 임기말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한 달이라 할 수 있는 5월 중에 70여개소의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는 '막판 투혼'에 나선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추진해 온 주요 시정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후임자에 무결점 인수인계를 위한 입체적인 현장행정에 돌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그는 재임기간 중 현장을 떠나지 않았던 기초단체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익산시

정 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간을 '현장행정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익산시의 역점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실태와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첫날인 6일에는 함열읍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달 말까지 주요 거점시설과 시민생활밀착형 사업지들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시정의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통상 3년 연임의 기초단체장이 임기 말기에 내부 업무의 완성도 제고 차원에서 외부 행사 참여를 자제해온 관행을 혁파하고 끝까지 전심전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아울러 지난 10년의 시정 성과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추진 중인 현안들을 계획대로 완성해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이 현장에서 막판 지휘할 점검 대상은 민선 6~8기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지 70여개소로 전해졌다.

정헌율 시장은 매일 3~4곳의 사업지를 순회하며 사업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진행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모습 ⓒ익산시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경우 계획공정률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향후 행정절차를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기간 내 완료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시설이 구축됐는지 확인하고 현재 운영상황과 사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

마지막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적기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완료된 사업은 예산 대비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분석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임기간 중 사업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대폭 확충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지난 10년의 시간은 익산이 미래성장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여정이었다"며 "막판까지 현장에서 한 치의 일그러짐이 없도록 면밀하게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임기의 마지막까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완료된 사업은 내실 있게 관리할 것"이라며 "추진 중인 사업은 계획대로 완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막힘없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시는 이번 현장행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과 운영현황을 다음 시정 인수인계 자료로 쓰는 등 현장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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