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오는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여 남녀 모두 접종함으로써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HPV 국가예방접종은 그동안 12세부터 17세 여성 청소년과 18세부터 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확대 접종 대상은 2014년 출생 남아(2014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생)이며, HPV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 구리시도 오는 5월 6일부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HPV 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 현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방문 전에 대상자 확인에 필요한 지참 서류 및 잔여 백신 여부를 미리 확인한 뒤 방문하여야 한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 내 종양, 구인두암 등)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향후 감염과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V 백신은 생식기 사마귀 89%, 외부 생식기 병변 91%, 항문 상피 내 종양 78%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 및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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