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물론 경기동북부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리 유채꽃 축제’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의 유명 유채꽃 축제가 모두 막을 내린 가운데 ‘구리 유채꽃 축제’만 남아 올해 즐길 수 있는 유채꽃 축제는 이 행사가 유일하다. 아직 유채꽃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추천한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된 ‘구리 유채꽃 축제’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아픔을 함께하고자 전면 취소되기도 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의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제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2023년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는데 최근 몇 년간 기상 악화(비)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25만 명 수준의 방문객을 꾸준히 기록하며 수도권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6 구리 유채꽃 축제’는 유채꽃 단지 속에서 인기 가수 공연, 가족 체험 행사, 먹거리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해될 예정이다.
8일 전야제에는 빅마마 이지영, 신승태가 출연하며, 9일 개막식에는 박상철, 자두, 양지은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10일 폐막식에는 슈퍼주니어 성민, HYNN(박혜원), 안성훈, 전유진이 출연하며, 대규모 불꽃 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장과 유채꽃 단지 사이에는 무료 순환 버스가 운행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마을버스(2번, 5번, 6번, 6-1번, 7번, 7-1번 등) 6개 노선을 축제장소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봄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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