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학,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 도전…“현장.이론 겸비할 전문가” 부상

이재명 정책그룹 참여·언론인 33년 경력…‘현장형 인물’로 전략공천 경쟁 가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이원택 국회의원이 확정되면서 공석이 된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 한국일보 호남제주지역본부장 최수학 씨가 전략공천에 도전장을 내밀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을 공유한 ‘동반자’이자 새만금 개발 분야에 밝은 전문가로서 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최 전 본부장은 전북 부안 출생으로 김제중앙초·중, 전라고,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에서 33년간 근무하며 호남취재본부장까지 지낸 정통 언론인으로, 일본 게이오대 미디어연구소 방문연구원 경력을 갖춘 일본통이기도 하다.

▲최수학 한국일보 전 호남제주지역본부장. ⓒ

해병대 병장으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집안의 장남으로 부모 봉양을 위해 서울 본사 대신 전주 근무를 자청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애착을 보여왔다.

정치권에서는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정책자문그룹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 미디어분과 위원과 선대위 균형발전위원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민주당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평가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당내 기반도 다졌다는 평가다.

최 전 본부장은 ‘시혜불념 수혜불망(施惠不念 受惠不忘)’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해찬 회고록과 전유성의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를 인상 깊게 읽은 책으로 꼽았다.

그가 이번 보궐선거에 뛰어든 배경에는 분명한 정책적 의지가 깔려 있다. 새만금 개발을 비롯한 지역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현장형 전문가’라는 점과, 오랜 지역 생활을 바탕으로 한 밀착형 인물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거론된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회의 사다리’ 구축, 정책·예산·행정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활용 능력, 언론인 시절 권력 감시와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섰던 경험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최 전 본부장은 이번 선거에서 △군산·김제·부안 ‘새만금시’ 통합 △새만금 메가특구 및 RE100 특화지역 조성 △현대차 새만금 투자 이행 △피지컬 AI 실증단지 김제 유치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최 전 본부장은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뒷받침할 충실한 인물이자,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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