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조성한 ‘고창 꽃정원’이 만개한 튤립과 함께 완연한 봄의 정취를 전하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고창 꽃정원에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절정을 이루며 화사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고창의 새로운 봄철 대표 명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세심한 이벤트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꽃정원 사진을 SNS에 인증하거나 ‘고창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방문객에게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정거장’을 운영해 휴식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펼쳐진 거리공연(버스킹)은 봄날의 감성을 자극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는 평가다.
꽃의 향연은 튤립이 진 뒤에도 멈추지 않는다. 고창군은 오는 5월 중순부터 금영화, 꽃양귀비, 안개꽃, 수레국화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다시 한번 정원을 가득 메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튤립과는 또 다른 매력의 ‘2차 봄꽃 시즌’이 예고되면서 관광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희경 고창군 도시디자인과장은 “튤립 개화 시기에 맞춰 많은 분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5월 중순에도 고창 꽃정원을 다시 찾아 봄의 절정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창읍성 둘레길 역시 붉게 물든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읍성 동문과 연결된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꽃정원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구축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고창이 선사하는 봄의 풍경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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