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도면 인근 해상 충돌사고 발생… 해경 신속 대응으로 피해 없어

전북자치도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하던 어선과 예인선에 끌려가던 부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새벽 옥도면 십이동파도 서방 8km 해상에서 54t급 어선 A호와 2,803t급 부선 B호가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어선 A호의 선수 좌현 데크 철판과 조타실 좌현 외판 및 창문 등이 파손됐으며 부선 B호는 우현 선수 부분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어선 충돌사고 발생ⓒ군산해양경찰서

사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기관실 및 어창 등을 확인한 결과 침수 개소 등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예인선 뒤에 끌려가는 부선이나 예인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하는 사고 위험이 있다”며 “항해 중에는 레이더와 견시를 철저히 하고 주변 선박의 동태에 선장이 충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선박이 입항하는 대로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 피해 사항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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