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군산김제부안갑·을 '2개 선거구' 재보선…'전문성·청렴성' 가진 인물론 부상

전북 국회의원 재보선, 누가 거론되나?

전북자치도 10개 선거구 중에서 군산김제부안 2개 선거구가 올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전문성과 청렴성을 확보한 참신한 인재 영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신영대 전 의원의 낙마와 이원택 의원의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확정으로 군산김제부안 지역 2개 선거구(갑·을)가 올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전망이다.

신영대 전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공석이 된 군산김제부안갑 지역구의 경우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과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전수미 중앙당 대변인 등이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전북자치도 10개 선거구 중에서 군산김제부안 2개 선거구가 올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전문성과 청렴성을 확보한 참신한 인재 영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프레시안

당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며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부상했지만 조 대표가 경기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확정지으며 민주당 후보 간 대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는 현역인 이원택 의원이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승리로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이달 말 사퇴와 함께 새로운 인물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이원택 의원은 이날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확정과 관련해 "이달 말경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공식 도지사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혀 올 6월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게 된다.

이 지역은 현재 3선 출신의 김춘진 전 의원과 이광수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특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홍석빈 우석대 교수, 박지원 평당원 최고위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재보선 지역구에 한해 전략공천을 한다는 방침이지만 지역에 대한 애정과 도덕성·청렴성을 지닌 인물에 기회를 주어 정치개혁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실제로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와 전주MBC, 전북도민일보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9회 지방선거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여론조사'에 나선 결과 전북도민들은 지역정체 체질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정책과 전문성, 비전 경쟁 강화'가 34%로 가장 높았다.

특히 다음으로는 '도덕성과 청렴성 제고' 23%, '기득권 타파와 세대교체' 15%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특정 정당 독점 청산'(11%)이나 '중량감 있는 정치인 배출'(9%) 등을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결국 지역민 3명 중 1명가량이 정책과 비전 경쟁력'을 선호했고 4명 중 1명가량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강조한 셈이란 분석이다.

정치인들의 도덕성과 청렴성 제고가 가장 시급하다는 응답은 60대(28%)와 70대 이상(28%)에서 가장 높게 나와 시사하는 바가 적잖다는 지적이다.

기득권 타파와 세대교체가 시급한 현안의 최우선 과제라는 응답은 30대(18%)와 40대(1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응답자 10명 중 1명꼴(11%)로 '특정 정당 독점 청산'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진중하게 고민해 볼 대목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조사는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시군별 여론조사 조사완료 사례수(500~702명)를 합산해 올 2월말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재분석한 결과이다.

표본 크기는 총 7229명(500~702명)이며 성별·연령별·권역별 층화된 가상번호 내 부작위 추출방법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5~42.5%이며 표본오차는 전북이 95% 신뢰수준에서 ±1.15%포인트, 전주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 전주 외 지역 95% 신뢰수준에서 ±4.3~4.4%포인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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