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해빙기를 지나 본격적인 우기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및 토석류 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전체 면적의 86%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와 토석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취약지역 관리 및 예방 체계를 더욱 체계화한다.
◇ 사방 시설 확충 및 정밀 실태조사 실시
올해 정선군은 정선1·직전1·사북1·광덕1·반천3지구 등 주요 위험 지역 7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한다.
정선읍 북실리를 포함한 5개소에 0.5ha 규모의 산지사방사업을 추진하며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80개소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선군은 지난해에도 정선읍 용탄리, 화암면, 남면 유평리 등 7곳에 사방댐 신설을 완료하고 북평면 남평리 일대 산지사방사업을 마치는 등 선제적 관리에 힘써온 바 있다.
◇ 산사태 대책 상황실 중심 상시 대응 체계 가동
강우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정선군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구성해 ▲사방시설물 상시 점검 ▲취약지역 순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사태 예·경보 발령 시 위험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대피 안내와 현장 대응을 강화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기후변화로 산림재해의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사방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정선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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