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희망을 굽는 특별한 공간이 평창에 마련됐다.
평창군은 15일 대관령면 평창올림픽플라자에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사업단 ‘백억커피’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서툰 손길 끝에 맺힌 희망, 지역의 따뜻한 쉼터로
백억커피는 단순한 카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곳에서 커피를 내리고 손님을 맞이하는 이들은 평창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자활 참여자들이다.
이들은 문을 열기까지 전문 서비스 교육과 고된 직무 훈련을 견디며 스스로 일어설 준비를 마쳤다.
합리적인 가격의 음료와 달콤한 간식을 선보이는 백억커피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평창올림픽플라자를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을, 참여자들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 12개 사업단이 만드는 사회 안전망 “함께 걷는 자립의 길”
현재 평창지역자활센터는 이번에 문을 연 백억커피를 비롯해 행복도시락사업단 등 총 12개의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18세부터 65세 이하 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유향미 군 복지정책과장은 “백억커피가 참여자들에게는 자립의 희망을 일구는 소중한 일터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온기가 흐르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안정적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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