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춘천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계획과 재인증을 위한 세부 방향을 공유했다.
◇ 상위 단계 인증 목표로 7개월간 연구용역 진행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23년 12월 획득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유효기간 만료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는 단순한 인증 갱신을 넘어 한 단계 높은 ‘상위 단계 인증’ 획득까지 함께 검토하며 아동 정책의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 내용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설계 및 시행 △시민 의견 수렴과 아동 요구 분석 △아동 요구 확인 및 우선순위 도출 △도시 환경 진단 및 4개년 추진 로드맵 수립 등이다.
춘천시는 조사와 분석 전 과정에서 아동과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했다.
◇ 실무추진단 구성 및 시민 의견 수렴 정책 반영
춘천시는 이달 중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실무 회의에 돌입한다.
이어 7월까지 표본조사와 중간보고를 마무리한 뒤 10월 중 향후 4개년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최종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를 뜻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10개 구성요소를 기준으로 심사해 인증하며, 효력은 4년간 유지된다.
춘천시는 2023년 첫 인증 이후 아동 참여기구 운영, 정책 반영 체계 구축, 아동 권리 교육 확대 등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춘천이 아동친화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아이들의 실제 목소리가 시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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