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산업재해, 같은 시정으론 못 막는다"…안전 공약 선언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지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조지훈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안전 공약을 내놨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12일 완도 수산물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2명에 애도를 표했다.

이어 그는 "19세 노동자 사망 사고와 전주 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 등 전주도 산업재해 위험에서 벗어난 곳이 아니다"며 "전주시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 그는 "사고 예방과 진단 채널 '안전 어사대'를 편성해 전주시 주요 위험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불법 건축 시설물과 위반 시설물은 적발하겠다"며 "안전이 의심되는 장소와 일터는 누구나 언제든 신고할 수 있도록 창구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소방본부와 공조해 특수 가연물 보관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겠다"며 "오작동이 잦은 낡은 화재 감지기는 스마트 화재 감지기로 바꿔 화재 피해를 키우는 샌드위치 패널은 불연성 소재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을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온이 35도 이상 폭염에서는 공공 발주 사업장부터 시장 직권으로 야외 작업 중지 명령을 발동하겠다"며 "노사민정협의회 논의를 거쳐 민간기업도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전북 산업현장에서 다친 노동자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치료와 재활을 받고 건강하게 일터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전북에 없는 산업재해 전문 공공병원을 유치하고 건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우범기 후보와 4년 만의 리턴매치가 공식화됐다"며 "빚 폭탄 재정위기, 전주·완주 통합 실패, 음주 막말 징계와 민주당 선출직 평가 하위 20%가 상징하듯 지난 4년 시정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산업 안전 분야 역시 같은 사람으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조지훈이 전주를 전국 최고 수준의 시민 안전 최우선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