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동 정세 장기화 대비 농축산 분야 대응 대책회의 개최

주요 농자와 사료 가격 부담, 농식품 수출 여건 악화 등 각 분야별 영향 재점검

경상북도는 9일 도청 화랑실에서 중동 지역 정세 장기화에 따른 농축산 분야 파급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농축산유통국을 비롯해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정책 부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동 상황 불안이 농축산 분야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통상(주),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가 및 요소 가격 상승에 따른 면세유, 비료·농약 등 주요 농자재와 사료 가격 부담, 농식품 수출 여건 악화 등 각 분야별 영향을 재점검했다. 특히 농가 경영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농축산 분야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하고, 유류비 등 필수 농자재에 대한 정부 추가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도 차원의 자체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대외 불안정성이 지역 농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축산 분야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9일 도청 화랑실에서 중동 지역 정세 장기화에 따른 농축산 분야 파급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경북도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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