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백승재 전북도지사 후보가 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달 17일 출마 선언 이후 당내 선출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된 뒤, 이날 등록을 기점으로 공식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백 후보는 최근 전북 정치권을 둘러싼 ‘금권선거’ 논란과 식사비 대납 의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사퇴와 불출마를 촉구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단식농성을 진행했다.
단식농성을 마무리한 백 후보는 “지금 전북 정치는 도덕성과 신뢰가 무너진 위기 상황”이라며 “민주당 일당독점 구조를 깨고 견제와 감시가 작동하는 정치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태와 부패를 청산하고 전북 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도민의 선택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그간 파병 반대 1인 시위 등 활동을 언급하며 “전북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치가 다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비후보 등록 이후 백 후보는 정책 발표와 현장 행보를 병행하며 도민 접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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