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난해 호우 피해에 따른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며 우기 전 복구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현재 총 181개소, 총사업비 418억 원 규모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원은 국비 209억 원, 도비 79억 원, 시비 13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국비 145억 원과 도비 79억 원이 확보돼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기반도 마련된 상태다.
이와 함께 사유시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재난지원금 31억 원(국비 21억 원, 도비 4억 원, 시비 6억 원)도 전액 지급을 완료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재해복구사업은 현재까지 15개소가 준공됐고, 105개소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포천시는 5월 말까지 133개소, 6월 말까지 176개소의 복구를 완료해 우기 전 전체 사업의 97.2%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정 관리도 사업 규모에 따라 세분화했다. 3억 원 미만 소규모 사업은 4월 말까지 완료하고, 3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사업은 6월 15일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5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피해 우려가 큰 구간부터 우선 시공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발주 단계에서는 전담반 운영과 긴급입찰을 통해 절차를 단축했고, 착공 단계에서는 계약 절차를 간소화해 공사 착수 시기를 앞당겼다. 설계와 심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행정 소요 시간도 줄였다.
포천시는 우기 전까지 취약 구간을 우선 정비하고,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복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공정이 지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해 전체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부서별 책임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재해복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구 성과를 조기에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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