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안호영 후보가 7일 경선을 앞두고 그간 준비해 온 8대 비전과 48개 대표 공약을 전면 공개하며 정책 선거의 정점을 찍었다.
안호영 후보는 이날 "이번 선거는 전북을 앞으로 보낼 것인가, 정치에 묶어둘 것인가의 선택"이라며 "김관영 도정 성과와 이재명 정부 정책에 더해 안호영이 준비한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후보는 "전북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설계한 공약은 오랜 시간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한 실행 가능한 설계"라며 "김관영 도정의 성과 위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더하면 완전히 새로운 전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가 이날 발표한 8대 비전은 △반도체 전북 △전북형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중부권 시대 도약 △전북 30분 통합생활권 교통망 △AI·기본사회 선도 도시 △한류특별시 전북 △농생명산업경제 구축 △전북형 광역정부 체제 구축이다.
먼저 '반도체 전북'을 위해 ①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배치 ②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③새만금 AI·반도체 수변도시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호영 후보는 또 ④새만금 영농형 태양광 3GW신설 ⑤새만금 재생에너지 12GW 추가 확대 ⑥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전주(전력반도체)를 포함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재생에너지 순환경제는 에너지 자립률 200%와 가정용·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분산에너지 특구(새만금·내륙), 재생에너지 투자 도민성장펀드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햇빛연금마을 1000개 조성과 RE100 산단·농공단지 조성 ⑦전북재생에너지공사 설립으로 구현한다.
안호영 후보는 'AI·기본사회' 선도와 관련해 카이스트(KAIST) 남원 AI 공공의료캠퍼스 조성을 비롯한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로봇·모빌리티 산업 육성, 농기계·자동차·조선 산업의 AX, 전북 아이 미래 기본펀드 조성 등에도 주력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밖에 '한류특별시 전북'을 실현하기 위해 국립 K-전통문화 디자인 센터, 전북 K-라이프스타일 3대 명품화 사업, 14개 시군 연계 K-푸드·장류, K-소리·공예-, K웰니스·힐링 벨트 구축 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생명산업경제'는 농생명 4차 산업혁명 단지 조성, 농생명 AI·데이터센터 설립, 농생명 산업 특화 밸리(금융·벤처기업) 조성, AI농기계·농업로봇 실증단지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8가지 비전과 48개 대표 공약 외에 '작지만 중요한 공약'으로 개방형 공공 예술수장고 조성과 반려동물 도립·군립공원 동반 출입도 포함되어 있다.
안호영 후보는 "투표해야 전북이 바뀐다. 투표 참여로 안호영의 공약을 선택해 달라"며 "새로운 전북은 결국 참여한 사람이 만든다"고 경선 참여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여론조사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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