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 가공·컵과일 지원 등 '상생 농정' 펼쳐

농가소득 증대·아이 건강증진 등 상생모델 구축 기대

경남 진주시가 농산물 가공산업으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선한 '제철 과일'로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등 상생 농정을 펼치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가공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준공되면 농산물 가공 창업으로 농가 소득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일부터는 지역내 초등 돌봄교실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로 만든 '컵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할 예정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 가공제품. ⓒ진주시

이처럼 시는 농가에는 든든한 소득을 보장하고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 농정을 펼쳐 농업의 새로운 미래상을 엿보게 하고 있다.

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안정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중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가공센터는 2024년 7월부터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은 1억 93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곳에는 94종 205대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땡초 플레이크 ▶피망 장아찌 ▶토마토즙 ▶딸기·배·단감 동결 건조 칩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시는 2027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준공되면 실질적인 농산물 가공 창업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가공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30년 완공될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등 집적화한 인프라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 준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진주창업지원센터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농산물 가공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자의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역량과 현장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연 1회 이상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시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우리 땅에서 자란 우수한 과일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제철 과일의 소비를 확대해 지역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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