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단체장 공천을 위한 본경선이 임박하면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한 법적 대응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빚어지고 있다.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 등록한 이원택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저는 좀처럼 화를 내거나 소리치지 않는 성격이지만 국회에서 소리치며 격하게 화를 낸 적이 딱 한 번 있다"며 2023년 9월21일 국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당시의 소환했다.
이원택 의원은 "당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을 때 의총 회의장에서였다"며 "동료 의원 중에서는 '이원택이 저렇게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하신 분이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그날 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울분이 너무 커서 참을 수가 없네요. 가결하고 나니 행복하십니까?'였다"며 "그런데 제가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있다"고 성토했다.
이원택 의원은 "저에 대한 비판이든 네거티브든 다 좋지만 사실에 기초해야 한다"며 "당 경선을 앞둔 엄중한 시기에 허위사실을 공격꺼리 삼아 퍼뜨리는 것은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유포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 측도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
유 예비후보 측은 6일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낙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전북자치도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A씨는 기사를 통해 유 예비후보가 특정 업체를 통해 토지를 차명 매입하고 친인척 명의로 주식을 분산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이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반박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문제가 된 W-F&D(웰컴에프앤디㈜)는 투자 및 전자상거래업 등을 영위하는 일반 법인으로 금융당국에 대부업 등록이 돼 있지 않은 비대부업체"라며 "유 예비후보가 해당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거나 창업·대주주로 참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유희태 예비후보 측은 또 "해당 법인의 토지 취득은 연수원 부지 확보를 위한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일 뿐 유 예비후보와의 차명 거래는 단 한 건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주식 위장 분산 의혹 역시 주주명부와 세무자료로 즉시 확인 가능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당내 경선을 앞두고 낙선을 목적으로 기획된 전형적인 허위사실 유포이자 흑색선전"이라며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비열한 흑색선전을 한 자들에 대하여는 결국 군민이 심판할 것"이라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정책선거를 통해 완주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당원과 군민들에게 당당히 선택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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