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민들은 차기 민선9기 군수가 가장 먼저 해야할 과제로 '새만금 배후도시 조성과 산업용지 확보'를 꼽았다.
그동안 지역에서 꾸준하게 문제를 제기해 온 초고압 송전탑 갈등과 관련한 문제 해결은 다른 우선순위 과제에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와 <전주MBC>, <전북도민일보> 등 3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부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 ‘제9회 지방선거 전북자치도 부안군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차기 부안군수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해 부안군민들은 '새만금 배후도시 조성 및 산업용지 확보'를 36%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18%), '현대차 9조원 투자와 지역유치'(15%)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 밖에도 청렴도와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13%였으며, 초고압 송전탑갈등 해결에 대해서는 11%가 응답했다. 같은 질문에 기타(2%), 모름/무응답은 4%였다.
'새만금 배후도시 조성 및 산업용지 확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8%), 국정안정론층(3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농어촌 기본소득도입'은 1권역(20%)과 지선관심층(19%)에서 다소 높게 조사됐다.
'현대차 9조원 투자와 지역유치'라고 응답한 경우는 진보성향층(17%)과 정부견제론층(2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안 군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8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현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1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국정안정론'은 50대(91%)와 진보성향층(90%), 지선관심층(8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정부견제론’은 18세-29세(22%), 보수성향층(18%), 조국혁신당 지지층(22%),지선 무관심층(2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부안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86%)이 다른 시군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조국혁신당(6%), 국민의힘(2%), 진보당(1%) 순이었고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5%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안심번호 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29.6%로 집계됐다.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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