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민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차기 군산시장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새만금 관할권 확보’를 꼽았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와 <전주MBC>, <전북도민일보> 등 3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 ‘제9회 지방선거 전북자치도 군산시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군산시민들은 “차기 군산시장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새만금 관할권 확보(25%)를 꼽았으며 이어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20%),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16%)를 들었다.
이어 군산조선소의 차질 없는 재가동이라고 밝힌 응답과 청렴도 ·투명성 제고라고 답한 비율이 15%로 동률을 이뤘다. 이 질문에 기타(3%), 모름/무응답(6%)은 9%였다.
‘새만금 관할권 확보’에 대해서는 40대 응답자의 28%가 꼽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도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서도 31%로 비교적 높았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을 꼽은 것은 50대(32%)에 다소 높았으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가장 많이 꼽은 연령층은 70세 이상(23%)으로 집계됐다.
지역경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기반조성(신재생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군산조선소 재가동) 항목에 대한 답변의 합계는 51%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질문에 대해 ‘현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8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12%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80%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조국혁신당(8%), 국민의힘(4%), 진보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5%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와 50대가 각각 87%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국민의힘은 18~29세에서 16%, 조국혁신당은 60대에서 1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안심번호 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24.4%로 집계됐다.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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