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만 가는 빈 점포를 막고 상가 활성화를 위한 '반값 임대료 지원' 공약이 나왔다.
정다은 광주북구청장 예비후보는 27일 "자영업자 반값 임대료 지원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4분기 기준 북구지역 소규모상가 공실율은 전남대 27.4%, 용봉동 6.2%, 양산지구 5.6%에 달한다.
전남대의 경우 광주 전체 평균 9.4%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로, 한국부동산원에서 공표하고 있는 광주 전체 상권 중 가장 높다. 중대형상가의 공실율도 전남대 39.2%, 용봉동 7.6%, 양산지구 2.5%로 나타나면서 대학가의 공실율은 도심공동화가 심각한 금남로·충장로 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다은 후보는 '광주광역시 북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실 입주 자영업자에 한해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1년간 임대료의 절반을 지원해 공실율 감소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임대료를 지원해 생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건물주에게는 텅빈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 상권을 살리는 WIN-WIN 정책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정다은 후보는 "코로나 시국, 자영업자들의 세상이 무너지고 있던 시기에 착한임대인들이 나타나면서 세액공제를 통한 지원이 2025년말까지 연장됐었다"며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행정이 직접 관여해 상권을 살리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유가·물가·환율의 영향으로 민생경제가 너무도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쟁추경을 든든히 뒷받침할 지방정부의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으로 화답하는 능력있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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