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 나선 이원택 국회의원이 전주를 금융과 문화, 관광이 결합된 ‘전략도시’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의원은 26일 전주를 금융·문화·미식이 결합된 복합 도시로 키우겠다며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K-컬처 콘텐츠 생산 거점 △글로벌 미식 관광 플랫폼 구축 구상을 밝혔다.
먼저 금융 분야에서는 전북혁신도시의 국민연금공단(NPS)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국투자공사(KIC)와 한국벤처투자 이전을 통해 연기금과 국부펀드, 민간 자산운용사가 모이는 금융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과 금융을 연결한 ‘전주형 투자 생태계’ 구축도 함께 제시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전통 서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약 1400억 원 규모의 ‘K-스토리 콤플렉스’를 조성해 판소리 등 전통문화 자원을 현대 콘텐츠로 확장하고, 글로벌 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실감콘텐츠관과 문화기술 연구시설, OTT 시나리오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콘텐츠 생산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미식 분야에서는 전주를 세계적인 음식 관광 도시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브랜드를 기반으로 세계음식축제를 신설하고, 외국인을 위한 ‘전주 푸드패스’와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의원은 “전주의 금융, 문화, 미식이라는 강점을 하나로 연결해 사람과 자본, 콘텐츠가 끊임없이 모이고 재창출되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주를 지속가능한 창조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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