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회복은 의료에서 시작”…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지원 체계 강화 논의

검찰 인사 맞물린 상견례 진행…맞춤형 지원·사회봉사 확대 방향 논의

▲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료분과위원회가 25일 전주호텔다빈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프레시안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료분과위원회가 정기 회의를 열고 범죄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검찰 인사에 따른 상견례를 겸한 자리에서 의료 지원의 역할과 지역사회 연계 필요성이 함께 강조됐다.

의료분과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전주호텔다빈에서 3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재관 이사장과 김왕배 의료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전주지방검찰청 이경석 2부장검사, 분과위원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검찰 정기 인사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새롭게 부임한 검사와 위원 간 상견례가 함께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검찰과 의료분과위원회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회의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의료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피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봉사 활동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단발성 지원을 넘어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실질적인 지원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이 이어졌다.

하재관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 보호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의료분과위원회의 전문성이 피해자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왕배 위원장은 “검찰과 협력을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석 2부장검사도 “범죄 피해자 보호는 수사·재판 못지않게 중요한 책무”라며 “의료분과위원회와 협력해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료분과위원회는 지역 의료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과 상담, 사회봉사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