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전북교육청 권한대행 일행의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장과 관련해 도 감사위원회 차원의 감사를 요구했다.
이수진 의원은 25일 이같이 요구하면서 "예산 집행의 적정성 뿐만 아니라 공연 등 실제 관람자 확인을 위한 자료도 제출되지 않고 있다"며 "출장 계획과 예산 집행 전반의 적법성을 독립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서만 제대로 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앞서 도정질문에서 출장자 5명 대비 개막식·경기·공연 관람이 7명 기준으로 이뤄진 점과 공식 일정에 없는 클래식 공연 관람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정질문 후 추가로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개막식·경기·공연 관람이 모두 7명 기준으로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통역 및 드라이빙 가이드 등 공무원이 아닌 외부 인력이 포함된 정황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과 2026년으로 나뉘어 집행된 지출결의서를 검토한 결과,"각 지출결의서마다 여행사 수수료가 중복 반영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하나의 출장 비용이 나뉘어 집행되는 과정에서 여행사 수수료가 중복 반영됐다면, 그 경위와 적정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담당 과장, 장학관 등 5명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장비 3천7백만 원을 자진 반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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