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우범기 시장 향해"거짓말 멈춰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프레시안(김하늘)

조지훈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우범기 시장의 거짓말을 문제 삼고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파산 직전의 재정 위기에 이어 전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거짓말을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우 예비후보가 △SNS에 하위 20% 통보를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점 △재정 위기를 정치 공세 및 가짜뉴스라 주장 △LH에 갚아야 하는 빚(종광대 보상금)을 기금투입으로 포장 △탄소산단 채무 해소 발언 △필수경비 대책 없는 답변 등을 문제로 들었다.

조 예비후보는 "우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위 20%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올린 지난 9일은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던 r그가 재심사 뒤 후보 자격을 통보받은 직후였다"며 "당과의 소통이 가장 민감한 시기에 당에서 보낸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말을 누가 믿을 수 있냐"고 말했다.

이어 "게시글을 삭제 후 우 시장이 하위 20%를 인정한 13일은 후보자 모두가 경선 가·감산 사항을 안내받은 10일로부터도 4일이 지난 시점"이라며 "불통과 독단 행정으로 비판받던 우 시장이 이제는 거짓말 논란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신뢰 위기를 불렀다"고 비판했다.

또 "우 시장은 전주시의 벼랑 끝 재정 위기를 정치공세이자 가짜뉴스라고 했지만 종광대 보상금을 마련하려고 300억 원이 넘는 가치의 전주시 땅을 매각한 것 자체가 재정 위기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우 예비후보가 말한 'LH 토지은행 기금 투입'에 대해서 그는 "그냥 받은 돈이 아니라 보상 완료 뒤 5년 동안 이자를 붙여 LH에 갚아야 하는 명백한 빚"이라고 지적했다.

탄소 국가산단 우발채무 문제와 관련해서도 조 예비후보는 ""분양이 마무리되면 해소된다" 우 시장의 주장과는 달리 탄소산단 우발채무 1211억 원 가운데 용지 매입 분담금 657억 원은 분양 실적에 따라 줄어들 수 있지만 LH 개발 차익을 보전하는 비용 부담은 전주시 추정치만 554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어르신 기초연금 128억 원 등 필수경비 911억 원을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데 대해 우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기초연금 등 필수경비는 지방채로 추진할 수 없는 사업인데 부채에 포함해 부풀렸다고 말했다"며 "이런 주장을 되풀이하면서도 정작 어떤 재원으로 911억 원을 채울 것인지에는 답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시장의 거짓말이 불러온 전주의 총체적 난맥과 위기를 준비된 시장의 유능한 시정으로 회복하겠다"며 "정직한 소통의 힘으로 위기의 전주를 시민과 함께 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