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직 도의원들이 오영훈 도지사의 도정 운영 실패를 거론하며 문대림 의원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도의회 김태석, 좌남수 전의장과 홍명환 전의원 등 11명은 "20년 만에 출범한 오영훈 도정은 침몰 직전"이라며 새로운 선장 적임자로서 문대림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이 힘을 모아 출범한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호 선장 역할을 잘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러나 4년 동안 지역경제는 무너져 가고, 청년들은 떠나고, 소상공인들은 폐업의 길로 내몰리며 제주호는 침몰 직전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또, 오영훈 도지사가 추진한 "행정체제개편, 상장기업 20개 유치, 15분도시 같은 핵심공약이나 BRT불편, 제2공항 갈등 종식 등 제주 중대 현안 해결에 있어 4년간 이룬 성과가 도대체 무엇이냐라는 뼈아픈 질문을 받고 있다"며 "한국갤럽 리얼미터 등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최하위권으로, 민주당 중앙당의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는 꼴등이라는 치욕스러운 평가가 나왔다"고 비판했다.
특히 "12.3 내란의 밤에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도지사가 3시간이나 집무실을 비웠다"면서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당의 가치와 정체성에서 민주당 소속 도지사가 맞나라는 질문조차 생기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6.3지방 선거를 앞둔 시점에 오영훈 도지사를 다시 선택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성장을 이끈 삼성 故 이건희 회장이 일화를 언급하며, 그는 "한때 위기에 빠진 삼성호를 구하기 위해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는 다 바꾸자며 고통스러운 혁신을 추진했다"면서 "위기에 빠진 제주호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주당 당원들도 마누라와 자식 말고는 다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객관적 직무평가에서 하위를 받은 무능한 선장을 바꾸는 것은 본래 직무평가를 하는 취지와 이유라며 오영훈 지사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주호는 민생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록 고통스럽지만 혁신을 통해서 제주를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선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문대림 의원은 "도의회 의장, 청와대 비서관, JDC 이사장, 국회의원 등 다양한 경험으로 실력을 갖췄다"며 "강정마을 구상권 문제 해결, 4조에 달하는 버자야 국제소송 분쟁 해소, 농업민생 4법 통과 등 성과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입법전문가로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해 왔다"면서 "오직 '제주를 확 바꾸겠다'는 문대림만이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도민주권 지방정부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문대림 국회의원 지지에 나선 전직 도의원은 강성균, 고태순, 김태석, 문경운, 박규헌, 방문추, 소원옥, 안창남, 좌남수, 홍기철, 홍명환(가나다순)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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