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국남동발전, 비상경영전담조직 출범

중동전쟁 등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선제 대응 필요성 제기로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이 중동전쟁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과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전담조직(TF)를 출범하고 수익성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1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현안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TF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구성은 최근 계통한계가격(SMP)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재무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이 비상경영전담조직(TF)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최근 에너지 시장은 대외 정세 불안으로 인한 비용 상승 압박과 판매단가 하락 등 경영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남동발전은 기존의 경영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10대 개선과제도 마련했다.

주요 추진 방향으로는 발전설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연료의 경제적 조달과 고정비 절감 등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사장 직무대행이 직접 지휘하는 비상경영 TF는 전력매출·연료비고정비·투자사업 관리 등 핵심 분과를 운영해 외부 변동 요인을 실시간으로 리스크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액션플랜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동향을 적기에 파악하고 수익성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겠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의 가치를 지키며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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