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에서 만나는 '특별한 봄날'

"봄꽃 향기 가득한 남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남 남해군은 오는 4월 4일과 5일 펼쳐지는 남해의 대표 봄 축제인 '2026 꽃피는 남해' 행사와 연계해 '1973 남해대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973년 완공된 남해대교는 남해와 육지를 잇는 상징적인 현수교이자 남해인의 삶과 꿈을 지탱해 온 역사의 무대다. 이번 체험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 현수와 주탑 점검로를 활용해 남해대교의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고 남해만의 아름다운 경관과 남해대교의 구조적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참가자는 남해대교 남해 방향 진입로에서 출발해 주탑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전문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 다리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섬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각 날짜별 50명씩 총 100명을 사전에 모집해 쾌적하고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해대교 체험. ⓒ남해군

특히 이번 체험은 2026 꽃피는 남해 행사와 함께 진행돼 관광객들은 남해의 아름다운 벚꽃 길 풍광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꽃피는 남해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접수할 계획이며 예약 미달 시에는 현장접수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본 체험은 안전을 위해 임산부·노약자·고등학생 미만 청소년·만성 질환자 등은 참여가 제한되며 참가자는 반드시 운동화와 활동성이 좋은 복장을 갖춰야 한다. 또한 기상악화 등 현장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남해군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남해대교를 새로운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꽃피는 남해'와 연계해 준비했다"며 "봄꽃 향기 가득한 남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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