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의료 취약국가에 나눔을 실천할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해외 나눔의료사업’을 함께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해외 나눔의료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경기도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국제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사업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외과, 내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의사·약사·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구성해 봉사활동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합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참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러시아, 몽골, 베트남 등 경기도가 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13개 ‘국제의료사업 협력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사업 계획에 따라 최대 3000만 원 이내의 비용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몽골과 동티모르에서 약 36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검사가 이뤄졌다. 특히 현지에서 발견된 선천성 질환 아동 환자를 국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수술과 추가 치료까지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해외 나눔의료사업이 경기도의 의료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의료산업 발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위한 세부 내용과 지원 조건은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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