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철도교통의 관문 역할을 해온 전북자치도 익산역을 '종합 교통터미널'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익산역 현대화개선추진위원회(회장 이용희)는 17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호남의 관문인 익산시는 교통의 중심지였고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갖고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날 "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익산역 종합교통터미날 구상을 하게 됐다"며 "지하 1층은 시내·외 버스와 택시의 승하차 시설과 600대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지상 1층은 향후 서해안선과 광역철도망을 연결하는 일반열차가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상 2층은 KTX와 SRT 전용철도를 설치하고 지상 3층은 3000평 정도의 건축공간을 만들어 백화점과 컨벤션센터 등을 개설하는 방안"이라며 "총 사업비는 65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국비 80%에 시·도비 15%와 민자 5% 정도를 투입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또 "익산역 종합 교통터미널이 조성되면 한국에서 최초의 시설이 되고 호남의 관문인 익산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익산역 주변 주차문제가 해소되고 중앙동 구도심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익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계획은 중단하고 시민과 공개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며 "지금이라도 미래지향적인 계획과 구상으로 호남교통의 관문 위상을 세우고 익산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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