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사용 연한이 지났거나 수리 비용 부담이 큰 농기계를 지역 농가에 경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완주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에 활용하던 장비 가운데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유지·수리 비용이 과다하게 드는 농기계를 선별해 오는 24일 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SS퇴비살포기를 포함해 총 15종 36대다. 경매는 감정평가 금액 이상을 제시한 사람 가운데 최고가를 제시한 농업인이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기계 실물은 16일부터 23일까지 삼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전시된다. 입찰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시 기간 동안 장비의 내·외관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경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완주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경매 당일 주민등록등본과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입찰하면 된다.
완주군은 보다 많은 농가에 기회가 돌아가도록 1세대당 1대의 농기계만 입찰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각되는 농기계는 노후 기종이 많아 수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 만큼 전시 기간에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뒤 입찰에 참여해 달라”며 “이번 경매가 지역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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