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기초단체장 경선 면접 명단이 하룻밤 사이에 뒤바뀌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지난 9일까지만 해도 기초단체장 공천신청장 면접일정과 관련해 12일 오전 완주군 5명과 김제시 4명, 정읍시 8명 등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11일 밤 9시경에 발표한 면접순서에는 완주군 후보가 3명으로 줄었고 김제시와 정읍시도 각각 3명과 4명으로 감소했다.
진안군과 익산시, 남원시 등의 면접인원도 각각 1~2명씩 축소 조정돼 그 배경을 둘러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완주군수 출마에 나선 면접자는 이날 서남용·유희태·임상규 등 3인으로 압축돼 국영석 후보와 이돈승 후보가 빠진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김제시장 후보 중에서도 당초 4명 면접일정이 발표됐지만 이날 명단에는 강영석·나인권·임도순 3인 후보로 제시돼 정성주 현 김제시장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정읍시장 후보 면접에도 김대중·안수용·이상길·최도식 등 4명만 발표돼 이학수 현 시장의 향후 면접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명단에 누락된 후보들의 경우 중앙당 최고위 의결을 거쳐 '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에 한해 추후 별도 일정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후보는 도당 공관위에서 예외 적용 대상자로 분류돼 패널티를 적용받았고 중앙당 최고위 입장을 확인한 후 면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 최고위가 매주 월·수·금요일에 열리는 점을 감안할 때 13일 최고위 개최를 거쳐 빠르면 이번 주말에 추가 면접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한 후보는 "패널티 적용 대상으로 알려진 것 외에 도당 공관위로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따라서 중앙당에 이의신청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앙당 최고위에서 도당에 통보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중앙당 최고위의 통보가 내려오면 추가로 면접 일정을 잡지 않겠느냐"며 "이의신청 여부는 통보 결과에 따라 판단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도당과 중앙당의 각종 절차를 거쳐 각종 설이 난무하지만 누구도 확인해주지 않아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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