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지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권칠승(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병) 의원이 경기도민의 출퇴근 교통 대안을 내놨다.
권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의 하루와 삶의 피로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출퇴근 교통 문제를 해결해 ‘덜 피곤한 경기인’을 실현하겠다"며 ‘경기도 출퇴근 교통 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경기도 출퇴근 교통 혁신 정책’의 핵심은 ‘덜 피곤한 대중교통’을 통해 ‘덜 막히는 출퇴근길’을 제공함으로서 도민들의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동탄∼강남 △수원∼판교 △김포∼여의도 △남양주∼잠실 등 도민들의 출퇴근 피로가 집중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전용 교통수단인 ‘경기 출근버스 체계’를 구축해 자가용 중심의 출퇴근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 수도권 출퇴근 교통혼잡 전반의 완화가 제시됐다.
권 의원은 "경기 출근버스는 하루 종일 운행되는 기존 광역버스와 달리 출퇴근 시간에 집중 운행되는 통근형 교통 시스템으로, 전세버스와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라며 "예약 기반의 좌석제로 운영해 정류장에서 길게 기다리지 않고 확실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도내 신도시와 서울 주요 환승센터 및 도내 주요 업무지구를 직행으로 연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철과 광역철도 수송력 확대 및 광역 환승 기능의 강화도 약속했다.
수원·동탄·별내·의정부 등 통근 수요가 많은 거점역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중간역 출발 열차를 확대해 도민들이 보다 여유있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주요 철도 거점에 버스와 철도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환승 기능의 확대로 버스와 철도 간 환승시간 절감 및 환승 거점 주차시설을 확충해 자가용으로 환승 거점까지 이동하는 시민들의 주차 부담까지 환승 체계 안에서 해결할 계획이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UAM(도심교통항공)’의 실증과 관련, 주요 철도 거점역사 옥상에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를 구축해 버스·철도·환승주차를 넘어 도심항공교통까지 연결되는 ‘미래 교통 허브’를 만들 방침이다.
권 의원은 " 경기 출근버스 도입과 철도 수송력 확대 및 환승체계 개편은 각각의 개별 정책이 아닌, ‘한 번의 환승으로 완성되는 출퇴근길’ 을 위한 하나의 교통 시스템"이라며 "편안한 대중교통이야말로 자가용 교통량을 줄이고 경기도민의 ‘덜 피곤한 출근길’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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