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AI 기술 활용, ‘경북 권역별 맞춤형 여행 코스’ 공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고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경북 지역별 맞춤형 여행 코스’를 공개했다.

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실시간 소셜 데이터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통계 자료를 소셜 분석 전문 AI로 융합 분석한 결과로, 방대한 방문 후기 속에서 관광객의 실제 목소리를 학습했으며, 이를 통해 최적의 ‘대표·추천 키워드’를 선별해 분석의 신뢰성과 정밀도를 높였다.

▲AI가 분석한 최근 여행 트렌드ⓒ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4년(1.1~2.20.) 대비 2026년 소셜데이터 분석 결과, 과거의 막연한 ‘국내 여행’보다는 ‘#힐링여행(748% 증가)’,‘#사찰여행(376% 증가)’, ‘#온천여행(239% 증가)’ 등 명확한 목적과 취향을 반영한 키워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경북을 4개 권역(동부, 서부, 남부, 북부)으로 나누고 AI가 추천하는 대표 코스를 제안했다.

■ 동부권(포항·영덕·울진): #바다몰입형 #먹거리소비

동해안을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와 미식 여행이 핵심이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영덕 대게 거리, 울진 덕구온천스파월드 등이 포함되어 부모님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코스로 적합하다.

■ 서부권(문경·상주·김천): #체험형여행 #아이와함께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코스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옛길 트레킹, 상주 경천대 전망대,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등 아이들과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선정됐다.

■ 남부권(경주·영천): #감성여행 #시간여행

천년 고도의 야경과 문화를 즐기는 감성 코스다. 경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야경 코스,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의 별빛 체험 등 친구들과의 인생샷 여행이나 부모님과의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 북부권(봉화·영주·안동): #자연속힐링 #전통문화체험

사색과 휴식이 필요한 여행객을 위한 추천지다.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영주 부석사,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해 경북의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명소들로 구성됐다.

▲AI가 분석해 추천하는 경북 권역별 관광코스ⓒ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 관광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목적 중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AI가 추천한 이번 코스를 통해 경북의 숨은 매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세한 여행 코스 정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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