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8일 배우자 이현주 씨와 함께 영월을 찾아 서부시장을 방문한 뒤 영월의 작은영화관인 영월시네마에서 단종의 애달픈 생애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 후 우 전 수석은 “최근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단종의 묘소인 장릉을 찾는 인파가 예년보다 7배나 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영월의 슬픈 역사가 미래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것이 바로 이야기가 가진 힘이며 강원도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원도 전역에 숨겨진 아름다운 이야기 자원들을 적극 발굴해 전 세계인이 강원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우 전 수석은 영화 관람에 앞서 관풍헌과 서부시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영월의 매력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영월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관풍헌과 장릉을 거쳐 서부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이라며 영월 맞춤형 관광 코스를 추천했다.
영월의 작은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작은 영화관은 지역의 문화거점이자 도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도민의 일상이 즐거운 문화생활로 채워질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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