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통합돌봄 주거지원 강화

강숙희 과장 "위생 사각지대 어르신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경남 밀양시가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주거지원서비스를 본격 추진하며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밀양시는 오는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밀양지역자활센터와 늘푸른세상 자활기업과 '주거지원서비스(클린버스·대청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밀양시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스스로 청소가 어려워 위생 문제가 발생한 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가운데)이 밀양지역자활센터·늘푸른세상 자활기업과 주거지원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협약에 참여한 두 기관은 통합돌봄 대상 가구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클린버스와 대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통합돌봄 TF팀은 대상자 발굴과 사전 욕구조사를 맡고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 뒤 협약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돌봄사업은 노쇠나 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시설이나 병원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에 살던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서비스는 방문의료·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일상생활돌봄(가사·방문목욕·식사지원)·클린버스와 대청소·주거환경개선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클린버스 서비스는 저장강박증 대상자의 주거 정리를 지원하며 대청소 서비스는 집안 전반의 청소와 쓰레기 정리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다.

강숙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주거환경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존엄한 삶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자활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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