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율곡도서관, "그림책 작가와 놀자"…상상 놀이터 1기 성료

경북 김천시립율곡도서관(관장 이신기)이 어린이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상상력을 넓히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운영된 ‘그림책 상상 놀이터’ 1기 프로그램이 지역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 김천 율곡도서관, 어린이 190명과 '그림책 상상 놀이터'…지역아동센터도 동참 ⓒ 김천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작가를 도서관으로 직접 초청해 어린이들이 작가의 창작 의도를 듣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인원은 6세부터 예비 초등 4학년까지 총 160명에 달했으며, 특히 김천시 꿈나무지역아동센터와 한마음지역아동센터 아동 30여 명이 기관 협력을 통해 함께 참여하여 총 190여 명의 어린이가 입체적인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정현진 작가가 ‘토끼전 대 호랑전’을 주제로 어린이들을 만났다. 어린이들은 그림책 퀴즈를 풀고 작가로부터 직접 책의 제작 과정을 들은 뒤, ‘부침개 명절 카드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25일에는 조경희 작가가 ‘친구 자판기’를 주제 도서로 강연을 이어갔다. 작가의 생생한 낭독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친 어린이들은 ‘상상의 친구카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도서관을 즐거운 상상의 공간으로 인식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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