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동상면의 봄을 알리는 고로쇠 축제가 28일 막을 올린다.
해발 700m 청정 고지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과 완주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4회 봄을 마시는 동상 고로쇠 축제’가 3월 2일까지 대아수목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동상고로쇠 작목반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 농가 25곳이 참여해 고로쇠 수액을 비롯해 곶감, 표고버섯, 딸기, 생강 등 완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선보인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5000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한 바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고로쇠 무료 시음과 함께 고로쇠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 골든벨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길놀이 공연과 축하 무대, 생활문화동호회 공연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고로쇠 막걸리 만들기와 키링·LED 전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국밥과 김치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린다.
동상 고로쇠는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김동현 동상고로쇠 작목반장은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동상 고로쇠의 맛을 많은 분들이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로쇠 축제가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동상의 자연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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