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경제 감각, 미래산업 정책 역량, 청년 중심 정책 의지 등 면접서 집중 검증
통합형 리더십·청렴성·정치적 설득력도 핵심 기준…“기득권보다 지역 미래 만드는 인물 공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래형 지역 리더’ 발굴에 초점을 맞춘 공천 기조를 공식화했다.
이는 단순한 인지도나 선거 경쟁력보다 지역의 향후 10년을 설계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최우선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미래형 지역 리더를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후보의 핵심 자질로 ‘미래산업 이해도’와 ‘지역 성장 전략 설계 능력’을 제시했다.
그는 “지방정부 수장은 행정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천 면접 과정에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경제 감각과 실행력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 환경을 설계할 미래산업 정책 역량과 비전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 청년 중심 정책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민과의 지속적 소통과 갈등 조정 능력을 갖춘 통합형 리더십 ▲예산과 행정을 책임 있게 운영할 청렴성과 공공성 ▲중앙정부와 협력하면서도 지역을 당당히 대표할 정치적 설득력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에 강한 사람보다 지역을 성장시킬 사람, 기득권 정치인보다 새로운 지역 리더를 가급적 많이 찾게 될 것”이라며 “행정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인물을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이번 공천 기조는 단순 인물 경쟁을 넘어 정책 역량과 미래 비전을 중심에 둔 ‘능력 검증형 공천’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실제 공천 과정에서 이러한 기준이 얼마나 엄정하게 적용될지 주목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