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위원장 황선철)가 1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를 개인별로 전격 통보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통보에서 17%에 해당하는 80여명이 부적격 내지 정밀심사대상으로 분류돼 '검은 금요일'이란 비명이 흘러나왔다.
전북자치도당에 따르면 심사대상 495명 가운데 409명(82.6%)에게 예비후보 등록 자격을 부여했다.
이 중에서 11명은 아예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75명은 추가심사가 필요한 '정밀심사대상자'로 분류되는 등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후보 자격심사를 신청한 전북 민주당 정치인 6명 중 1명꼴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거나 정밀심사를 다시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한 셈이다.
완주군을 포함한 일부 시·군의 기초단체장 입지자 중에서도 정밀심사대상 리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후보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이로 인해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들의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정밀심사대상에 포함된 입지자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는 전언이다.
구체적인 심사 결과는 개인정보 보호와 향후 공천 절차의 공정성을 고려해 이날 오후 1시경에 개별 통보 방식으로 전격 진행됐다.
자격심사를 통과한 예비후보자는 향후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및 경선 등 공천 절차에 참여하게 된다.
반면에 부적격 판정 등에 대한 이의신청은 통보 시점부터 48시간 이내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비후보자자격심사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접수된 내용에 대해 재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는 예외 없는 부적격 및 부적격 심사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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